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나스닥 상장…재도전 3년 만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2024.07.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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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녹십자홀딩스·지씨셀 설립한 CAR-NK 세포치료제 개발사…종목 코드 'ARTV'

지씨셀 美 관계사 아티바, 나스닥 상장…재도전 3년 만


지씨셀 (30,600원 ▼400 -1.29%)의 미국법인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지난 2021년 첫 실패 이후 재정비를 거친 뒤, 3년 만의 재도전 성공이다.

21일 아티바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9일 나스닥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종목 코드는 'ARTV'다. 아티바는 올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열한 번째 미국 바이오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티바는 GC녹십자 (145,800원 ▼2,700 -1.82%)의 세포치료 부문 계열사 지씨셀이 녹십자홀딩스와 함께 2019년 미국에 설립한 기업이다.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 세포치료제 개발이 주력 사업이다.

아티바는 이번 IPO를 통해 주당 12달러에 1392만주를 매각, 연구개발 비용 1억6700만달러(약 2320억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분기 말 녹십자홀딩스가 19.1%, 지씨셀이 8.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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