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부터 순회경선 시작···조국혁신당은 오늘 전당대회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4.07.20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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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8. photo@newsis.com /사진=[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지수(왼쪽부터), 김두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CBS 사옥에서 열린 ‘CBS 김현정의 뉴스쇼 특집’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8. [email protected] /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제주·인천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당대회(전국당원대회) 순회경선 막을 올린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열고 2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제주·인천을 시작으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순회합동연설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강원·대구·경북 △27일에는 울산·부산·경남 △28일에는 충남·충북 △8월3일에는 전북 △8월4일에는 광주·전남 △8월10일에는 경기 △8월11일에는 대전·세종 △8월17일에는 서울에서 연설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인물은 이재명 후보, 김두관 후보, 김지후 후보 등 세 사람이다. 이 후보는 민생문제 해결을 앞세우는 한편 김두관 후보는 당내 다양성을, 청년 후보인 김지수 후보는 미래세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강조할 전망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전현희·한준호·강선우·정봉주·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이상 기호순) 등 8명이며 이 중 5명이 가려질 예정이다.



이번 전당대회 본선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일반국민 여론조사 30%로 결정됐다. 이재명 후보의 당대표 당선이 유력하게 예상되며 2년 전 전당대회 득표율(77.8%)을 경신할지도 관심사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창당 이후 첫 전당대회를 연다. 대표 후보에는 조국 후보자가 단독으로 출마해 연임이 유력하다. 최고위원 후보에는 김선민 의원과 황명필, 정도상 후보가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총 2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권역별 순회간담회를 진행했다. 또 2차례 온라인 토론회도 실시했다. 선거 투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주권당원'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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