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태국증권거래소와 금융 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7.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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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18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태국증권거래소 이사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오른쪽)이 18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태국증권거래소 이사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18일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지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금융투자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639조원)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크다.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금융투자협회 교육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유석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국-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회원사들의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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