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차에 물이 차…문 안 열려요" 파주서 다급한 신고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7.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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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차량 침수 구조현장. /사진=뉴시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파주 차량 침수 구조현장. /사진=뉴시스(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집중호우로 인해 파주시 월롱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4대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께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도로에서 "차 안에 물이 차고 있고, 문도 안 열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자동차 헤드램프까지 물이 갑자기 차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등 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나 50대 여성 2명이 인근 건물에 고립됐다. 폭우로 물살이 강해 소방 당국은 보트를 동원해 여성 2명을 구조했다.



현재 파주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85.9㎜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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