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누적 판매 550만장 돌파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24.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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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신사/사진=무신사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2018년 슬랙스(slacks)를 첫 출시한 이후 6년여만에 누적 판매량 550만 장을 넘어섰다. 최근 2년 동안에는 연간 판매 100만 장을 넘길 만큼 국내 대표 슬랙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기 상품인 슬랙스의 온·오프라인 누계 판매 550만 장을 돌파했다. 2021년 말에 판매량 300만 장을 넘어선 이후 △2022년 6월 350만 장 △2023년 5월 450만 장 △2024년 5월 550만 장의 기록을 각각 달성하며 연간 판매량이 100만 장에 달하는 추세다.



현재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판매 중인 슬랙스 스타일은 △와이드 히든 밴딩 슬랙스 △테이퍼드 히든 밴딩 슬랙스 △쓰리턱 세미 벌룬 슬랙스 등 136종에 달한다. 2018년 첫 출시 당시만 하더라도 2가지에 불과했지만 시장 트렌드와 고객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디자인, 핏, 색상 등을 다양하게 확대한 덕분이다.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최근 1년간(2023년 6월 ~ 2024년 5월) 슬랙스를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20대와 30대가 80.4%에 달한다. 특히 25~34세 비중이 약 52.4%로 절반이 넘는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국내 패션 브랜드 중에서 슬랙스 단일 상품으로만 1년에 100만장 이상 판매하는 곳은 손에 꼽을 만큼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슬랙스를 포함한 팬츠 카테고리에서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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