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6홀딩스, 중기부 TIPS 선정...매출채권 유동화와 AI 기업 분석 가속화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7.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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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제네리스로부터 프리 A 2차 투자 유치

소상공인 자금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276홀딩스(대표 신인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TIPS'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 인해 276홀딩스는 향후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비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진제공=276홀딩스사진제공=276홀딩스


276홀딩스는 스타트업 투자사업부를 운영 중인 코스닥 상장사 인포뱅크의 추천으로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 회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운영자금 조달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요 서비스로는 생산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원재료를 구매하고 납품 후 결제를 받는 '플로우페이'와 매출채권을 유동화하는 '플로우포인트'가 있다.



지난해 8월과 올해 5월, 인포뱅크, 소풍벤처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를 통해 프리 A 투자를 유치한 276홀딩스는 이번 TIPS 지원으로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플랫폼 서비스 개선과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신인근 대표는 "중소기업에 매출채권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기업 분석 시스템의 구축이 핵심"이라며 "이번 지원 사업을 발판으로 AI 평가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76홀딩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0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의 지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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