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다운' 보안 메신저 '시큐릿', 멀티 단문자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7.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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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누적 다운로드 900만을 돌파한 포마컴퍼니(노성규·원용진·이성욱 공동대표)의 무료 보안 메신저 '시큐릿(Securet)'이 멀티 단문자(MSM) 서비스 기능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는 "기존 음성·영상통화, 채팅, 무제한 파일 송수신, 일방향 단문자서비스(SSM) 기능에 더해 1회에 최대 5명까지 쌍방 간 개인정보 보호가 되는 멀티 단문자 서비스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시큐릿은 개인정보 보호에 중점을 둔 차세대 보안 메신저 서비스다. 데이터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중앙 매칭 서버 외 저장 서버가 없는 구조로, 개인정보나 대화 내용 등을 일체 저장·관리하지 않아 개인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종단 간 암호화 기술도 이중 적용했다.

또 채널을 통한 쌍방 비밀번호 매칭으로 친구 등록 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가입이나 인증 없이 TV 간 음성·영상통화가 가능한 IPTV까지 구현했다.



업체 측은 "시큐릿은 기기 간 리모트 컨트롤링(WRTC) 기반의 연결 방식을 채택했다"며 "개인 디바이스끼리 닉네임, 비밀번호, 링크연동 방식으로 대화 당사자를 연결한다"고 했다.

노 대표는 "국내외에서 시큐릿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동남아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대외 인지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했다.

'시큐릿' 멀티 단문자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포마컴퍼니'시큐릿' 멀티 단문자 서비스 화면/사진제공=포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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