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조폐공사와 팀코리아 팝업…국가대표 선수 '골드 포토카드' 판매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2024.07.17 09:08
글자크기
CU, 조폐공사와 팀코리아 팝업…국가대표 선수 '골드 포토카드' 판매


BGF리테일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금 상품 유통을 확대한다. 파리올림픽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열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포토카드 모양의 금 제품을 선보인다.

BGF리테일은 16일 한국조폐공사와 삼성동 BGF 사옥에서 협약식을 맺었다.



이로써 양사는 CU의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앱인 포켓CU와 전국 1만 8000개의 오프라인 점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조폐공사의 제조·인증 기술들을 활용한 금 사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4월 CU에서 내놓은 한국조폐공사의 카드형 금 제품들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제품들은 약 3개월 동안 총 1억 원 가량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면서 편의점 채널을 찾는 고객들의 금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번 협약 이후 양사는 금 판매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먼저 이달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일정에 맞춰 팀코리아 응원 팝업스토어를 열고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금 제품을 내놓는다.

팝업스토어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CU 올림픽광장점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프로필 포토카드 모양의 금 제품 90여 종과 한국 고유 문화 및 행운 컨셉의 골드바 등 제품 60여 종을 전시 및 판매한다. 해당 제품 중 100여 종의 상품은 포켓CU 홈배송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양사는 CU의 캐릭터 등 차별화 컨텐츠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제품들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한국조폐공사의 인증기술, 상품권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조폐공사의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인 'CHAK'의 전국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이밖에도 한국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 기술을 적용한 기념주화 및 지류 상품권 등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