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러스, 넷플릭스·디즈니 전 임원 이사진 구성…사명 스튜디오 아테레로 변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7.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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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플러스 (688원 ▼7 -1.01%)가 넷플릭스와 디즈니 전 임원을 영입하고 사명을 스튜디오 아레테로 변경한다.

17일 엑스플러스에 따르면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상호변경, 신규사업 추가)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 선임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명은 스튜디오 아레테(Studio Arete Inc.)로 변경할 예정이다. 사업목적은 △스튜디오 건설 및 운영업 △영화, 드라마, 음반, 숏츠 필름 플랫폼 사업 △음반 기획, 제작 및 배급 유통업 △숏츠 필름 제작 및 배급 유통업 등이 추가된다.

사내이사 후보는 데니스 차우 전 넷플릭스엔터테인먼트 아시아-태평양 사운드 총괄, 최석이 케이엔씨홀딩스 대표, 최승호 케이디엠아이 감사, 송승호 바디프랜드 영업총괄부문장 등이 제안됐다.



송 부문장은 바디프랜즈 창업주 조경희 전 회장의 둘째 사이로, 과거 코스닥 상장사 피씨디렉트의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뛰어든 적이 있다.

사외이사 후보는 솔론 소 알파필름 투자회사 대표, 스탠리청 다크호스미디어 회장, 김형렬 IPR스퀘어 부사장 등이 올랐다. 스탠리 청 회장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월트디즈니 중국 회장을 역임했다. 감사 후보는 케이엔피경영컨설팅 대표가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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