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수제맥주 문베어브루잉 재단장…"치맥 문화 저변 확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7.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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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사진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의 수제 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이 제품군을 확대하고 수제 맥주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교촌은 고객들이 주로 선호하는 △라거, 에일 등으로 구성된 트레디셔널 라인(Traditional Line) 4종 △화이트와인 등 독특한 맥주로 구성된 스페셜 라인(Specialty Line) 2종을 구축했다.

트레디셔널 라인은 윈디힐 라거, 짙은밤 페일에일, 문댄스 골든에일, 여름밤 IPA 4종이다. 윈디힐 라거는 저온 숙성을 통한 은은한 호프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정통 뮌헨 라거 맥주다. 짙은밤 페일에일은 꽃향기와 과일 향이 조화를 이루는 맥주다. 지난해 국제 맥주 대회(KIBA) 페일에일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았다.



스페셜 라인인 소빈블랑 IPA는 뉴질랜드산 홉인 '넬슨소빈'을 사용했다. 모스카토스위트에일은 에일 맥주에 100% 모스카토 포도 원액을 섞은 스파클링 맥주다.

교촌은 브랜드 디자인도 재단장한다. 재미와 개성을 추구하는 MZ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자연의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이미지를 디자인과 제품명에 녹였다. 여기에 문베어 캐릭터도 활용했다.



교촌은 재단장을 기념해 8월 말까지 교촌치킨 가맹점에서 여름밤 IPA와 짙은밤 페일에일로 구성된 '밤밤' 시리즈,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로 구성된 윈디문 시리즈를 묶음 한정 판매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전문 수제 맥주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고객에게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전국 가맹점에서 선보일 방침"이라며 "신제품으로 유통 채널 확장에도 힘쓰며 치맥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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