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컨설팅, 'UFI Industry Partner Award' Best Practice 선정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7.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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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컨설팅으로는 국내 최초

VM 컨설팅(VM Consulting)은 지난 9일 UFI Award에서 Industry Partner 부문 Best Practice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VM 컨설팅(VM Consulting)사진제공=VM 컨설팅(VM Consulting)


UFI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연합으로, 전세계 86개국 800여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시산업 분야 최대 국제기구다. UFI Award는 △HR Management △Digital Innovation △Industry Partners △Marketing △Operations & Services △Sustainable Development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VM 컨설팅은 Industry Partner 부문에 패패부산 전시회 컨설팅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패패부산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부산 신발 및 패션산업 전시회로, VM 컨설팅은 지난해 컨설팅을 통해 기존의 전시장을 벗어나 부산 전체를 전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특히 전시회와 포럼은 벡스코에서 하되, 인근 뮤지엄원 미술관을 활용한 바이어 네트워킹 행사와 지역의 신발 및 패션 허브 센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투어, 기업 공장을 방문하는 바이어 상담, 그리고 기업들이 직접 연사가 되어 참여하는 비즈니스 포럼 등 기존의 전형적인 전시회 틀을 벗어나 지역 전체를 활용하는 전시 전략을 제안, 실행한 것이다.



그 결과 기업 및 관람객이 약 30% 증가하고 바이어들의 도시 체류시간이 늘어나 지역 신발 및 패션 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이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것이 UFI가 VM 컨설팅을 주목한 이유이며 우수 사례에 선정한 배경이다. VM 컨설팅은 한국에서는 전시 컨설팅 기업 최초로 선정됐으며, 이탈리아, 독일, 대만,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전시산업 리더들과 나란히 Best Practice에 선정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형주 VM 컨설팅 대표는 "경험 경제시대의 전시회는 지역과 기업이 만나는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마이스 산업의 맥킨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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