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의 천보산 일대서 관계당국의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뉴시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천보산 정상 부근 절벽 아래에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감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15분쯤 동료 경찰관에게 "천보산에 간다"고 말한 뒤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보산(509m)은 경기북부경찰청 청사 바로 뒤편에 있어 평소 직원들이 운동 삼아 자주 오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산을 오르다 실족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