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라오스 간호사 국가시험 질 제고 워크숍' 성료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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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으로 향하는 길..."국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 강화할 것"

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제7회 교원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사진제공=인제대인제대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제7회 교원역량강화 워크숍' 참석자들./사진제공=인제대


인제대학교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지난 8~9일 라오스 비엔티안시(市)에서 라오스 국립보건과학대학교 간호대학(이하 협력대학) 교원과 보건부 산하 보건전문위원회 간호전문위원을 대상으로 '제7회 교원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수학습전략과 시험문항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과기반 교육과정에서의 학습성과 평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해결형 선다형 문항(MCQ) 개발역량을 증진했다.



먼저 속사반 판파세우스 협력대학 학장이 '라오스 간호사 국가시험 문항개발'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오진아 사업단장(인제대 간호대학 교수)은 협력대학 교원들이 개발한 70여개 시험문항에 대해 피드백했다.

오 단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라오스 간호교육과 간호사국가시험의 품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 분야 국제협력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길 바란다. 워크숍 참가자의 범위도 점차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오스는 2021년 간호사국가시험을 시작한 이후 매년 6개 과목 240문항을 출제하고 있다. 사업단은 간호사국가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라오어 시험문항개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라오스 보건전문위원회 홈페이지와 사업단 공식 유튜브 채널(LAIN-LUPIC 디지털 아카이브)에 업로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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