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장(오른쪽 세번째)과 화성지역 도의원들이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에서 조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염 의장을 비롯해 이홍근·신미숙·김태형·김회철·이진형·박진영(이상 더불어민주당)의원과 박명원(국민의힘) 의원 등 화성지역 도의원들은 지난 26일 오후 시청에 마련된 화재 사고 추모 분향소를 조문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염 의장은 "이번 화재와 같이 금속 화재 등에 맞는 대응 매뉴얼과 안전기준이 속히 마련돼야 한다"면서 "이에 대응할 재발 방지책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도민들께서는 수천곳의 유해화학물질 사업장이 위치한 경기도가 자칫 '화약고'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내려놓기 어려우실 것"이라고 짚었다.
염 의장과 도의원들은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각별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희생이 컸던 만큼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 세심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경기도가 발 빠르게 수습 대책을 내놓고 움직이는 가운데 도의회의 뒷받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화성지역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