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5년간 300만대 팔렸다…'1분에 1대'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6.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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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 = 삼성전자 제공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5년 만에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1분에 1대 꼴로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이나 소재,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줬다고 설명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기본 색상뿐만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로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차별화된 성능과 사후서비스(A/S)도 장점이다.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는 평생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은 내구성과 디자인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비스포크 냉장고 라인업에 고도화된 AI(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으로 식재료 낭비를 줄여 준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300만대 판매 성과를 이루기까지 비스포크 냉장고는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한 일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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