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미국 가정용 조명회사 상대 특허소송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6.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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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CI/사진=서울바이오시스 홈페이지서울바이오시스 CI/사진=서울바이오시스 홈페이지


서울반도체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가정용 조명회사 파이트 일렉트로닉을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연방지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소장에서 "파이트에서 제조·판매 중인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가 공동 개발한 전지향성(omnidirectional) 필라멘트 LED 패키지를 포함해 총 6개의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고 했다.



앞서 서울반도체도 유럽에서 필라멘트 LED 관련 소송을 진행한 바 있다. 2020년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필립스 조명 계열사 제품이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의 광추출 효율을 개선하는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영구 판매 금지, 침해품 회수 및 파괴 명령을 2차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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