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순찰차 옆에 손편지와 과자 한봉지를 두고 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서
주차된 순찰차 옆에 과자 한 봉지와 편지가 놓여있었기 때문이다.
경찰관들은 어린 학생이 고사리손으로 쓴 편지에 웃음 지었고, 기특한 마음에 학생을 찾기로 했다.
경찰관이 꿈인 차군은 평소 열심히 순찰하며 치안에 신경 써주는 경찰 아저씨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과자와 편지를 놓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군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함께 순찰차를 타고 무인점포 방범 순찰을 하며 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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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무더위 속 순찰 근무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경찰관을 꿈꾸는 아이의 기억 속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