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역 메모리 1등' SK하이닉스, 목표가 27만원-현대차증권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6.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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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면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024.6.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최태원 SK 그룹 회장(왼쪽)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웨이저자 회장과 6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SMC 본사에서 면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2024.6.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현대차증권은 HBM(고대역메모리) 시장의 성장성을 반영해 SK하이닉스 (223,000원 ▼11,000 -4.70%)의 목표가를 기존보다 6만원 높은 27만원으로 14일 상향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차별화된 패키징 공법을 통해 엔비디아 (부품 공급원) 내 1등 지위가 향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차별화된 MR-MUF 패키징 공법은 HBM3E(차세대 HBM)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으며 생산 수율은 업계 최고수준 을 기록하면서 고객사 내 입지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현재 HBM3E 8단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12단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특히 엔비디아의 R100 울트라 라인업을 검토해보면 HBM 밀도는 2026년까지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는 점에서 HBM 1등 기업으로서의 투자 매력은 여전히 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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