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왼쪽)와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콕스웨이브 제공
기존 제품 분석툴은 사용자가 어떤 버튼을 클릭했고 어느 페이지에 오래 머물렀는지, 결제 취소 전 사용한 기능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했다면 얼라인 AI는 어떤 의도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결제 취소 전 나눈 대화는 무엇인지와 같은 사용자와 AI 간 대화 데이터를 분석한다.
현재 미국, 인도, 캐나다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 1월 시드투자 단계에서 비교적 큰 규모인 45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코오롱베니트는 코오롱 (14,730원 ▼70 -0.47%)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제조, 유통, 금융 등 그룹 안팎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IBM, 델 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총판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AI 솔루션사와 전문 컨설팅사, 유통 파트너사와 AI 얼라이언스 결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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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스웨이브는 A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코오롱베니트 1000여개 파트너사의 AI 전환을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30여년간 축적된 IT 유통 노하우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얼라이언스 동맹을 강화하고 기술·영업·마케팅 등 AI 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체계를 지원한다.
김기정 콕스웨이브 대표는 "코오롱베니트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전략을 바탕으로 AI 제품 고도화를 위한 얼라인 AI 서비스를 공급해 AI 얼라이언스 내 파트너사들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상문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콕스웨이브와 함께 AI 시장의 활성화 및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AI에 특화된 코오롱베니트만의 비즈니스 체계를 적극 지원해 양측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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