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교육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HUSS은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3~5개 대학이 분야별로 연합체를 구성한 후 소주제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거나 물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한다.
신규 선정된 연합체는 기존 연합체와 마찬가지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 받아 대학 간 협력을 바탕으로 융합교육 운영, 성과 확산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5개 연합체와 함께 올해 총 지원하는 예산은 240억원 정도다.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신규 연합체 선정을 계기로 학생이 원하는 교육을 선택하고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교육혁신에 박차를 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