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에…2% 하락 전환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4.05.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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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파업을 선언하며 "사측이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즉각 파업에 임한다"며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2024.5.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삼성전자 창사 이후 첫 파업을 선언하며 "사측이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즉각 파업에 임한다"며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2024.5.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 (68,900원 ▼100 -0.14%)의 주가가 장 중 2%대 하락 중이다.

29일 오후 1시 6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2.06%) 내린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승 출발해 7만8200원까지 터치했지만, 사상 첫 노조 파업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 측은 "사측이 교섭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아 즉각 파업에 임한다"며 "모든 책임은 노조를 무시하는 사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사측과 올해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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