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시총 4위 등극…외국인 '폭풍 매수'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5.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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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시민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새롭게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현대차그룹 제공) 2024.5.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부지에 시민친화적 랜드마크 복합문화공간인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 새롭게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GBC는 높이 242m, 55층 타워 2개동과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vents & Exhibition), 문화?편의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저층부 4개동 등 총 6개동으로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현대차그룹 제공) 2024.5.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 /사진=(서울=뉴스1)


현대차 (268,000원 ▼1,000 -0.37%) 주가가 22일 코스피에서 10% 가까이 급등하며 코스피 시가총액 4위에 올랐다.

코스피에서 이날 현대차는 전날보다 9.49% 오른 2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2021년 1월 이후 최고가인 27만7500원까지 상승했다.



이로써 현대차의 시총은 58조원을 넘으면서 코스피 4위로 올라섰다. 기존 시총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 (737,000원 ▲1,000 +0.14%)를 제친 것이다. 현대차는 시총 규모가 지난해 말 6위에서 올해 두 단계 올랐다.

외국인이 실적 기대감에 따라 현대차 주식을 대거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현대차 주식을 109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차 최대 SUV 모델 사이클이 집중된다"며 "세단비중 축소와 동시에 싼타페, 팰리세이드가 각각 30만대, 15만대 체재 전환되고 있고 각각 사상 최대 볼륨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의 키 드라이버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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