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https://orgthumb.mt.co.kr/06/2024/05/2024052211354850841_1.jpg)
중화권은 모두 상승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0.08% 오른 3160.55를,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4% 상승한 1만9343.86을 나타내고 있다. AFP는 "홍콩 증시에선 투자자들이 전날의 급락세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며 "미국 기술 대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2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이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인공지능(AI)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들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했던 AI 수혜주와 대형 기술주의 향후 움직임을 좌우할 결정적인 촉매가 될 전망이다.
시장은 현지시간 22일 공개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달 1일 회의) 내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FOMC 의사록은 향후 미국 금리 결정의 속도와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단서로, 금리 정책 경로를 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 사이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