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진출지원 신규사업 공동 설명회'/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진출지원 신규사업 공동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소영 코이카 기업협력사업팀 과장은 "신설되는 팁스 연계 트랙에는 업력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팁스 성공 졸업기업, CTS 중 중·후기(시드1, 시드2)트랙 졸업기업, CES혁신상 수상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며 "모집 분야는 정부가 육성하는 10대 신산업 분야 중 ODA사업이 가능한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우주항공·해양(드론)분야"라고 설명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팁스 졸업기업이 신설되는 트랙이 아닌 일반트랙으로 CTS를 지원하는 것도 계속 가능하다"며 "다만 별도 트랙에는 팁스 졸업기업들기리만 경쟁하게 되는 만큼 선정확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팁스와 CTS사업을 모두 참여했던 휴이노의 정성훈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럭스로보의 오상훈 공동대표가 나와 각 프로그램 지원 경험과 선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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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공동대표는 "CTS를 통해 저가형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개도국 납품에도 성공했다"고 했고 정성훈 CTO는 "CTS를 활용하면 정부를 등에 업고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맨땅에 헤딩하는 착오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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