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테크 (63,900원 ▲100 +0.16%))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으뜸기업' 선정 배경은 인텔리안테크의 위성 통신 장비 관련 기술력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산업부가 선박 내 통신 인프라(SAN), 해상 무선통신 시스템, 지능형 항해 정보 시스템(INIS), 데이터 동기화 등 선박통신 및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장비 제조 기술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부가 선정한 으뜸기업은 올해 4기다. 1기(22개 사)와 2기(21개 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선정 전후로 매출이 51% 늘었고 시가총액도 95%가 뛰는 등의 성과가 나온 바 있다.
이호진 인텔리안테크 부사장은 “정부 지원을 받아 글로벌 위성 통신 안테나 및 통신 장비 제조 기술과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혁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차세대 위성 통신 시장을 주도하여 세계 1등 기업의 지위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