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W중외제약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3일 JW중외제약과 JW홀딩스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 BBB-를 유지하지만 등급전망은 긍정적으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JW중외제약이 수액제 시장의 높은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리바로군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봤다. 리바로군 매출이 2019년 674억원에서 지난해 1481억원으로 증가했고 악템라의 매출도 2019년 146억원에 지난해 24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리바로군, 헴리브라 등 주력 제품 판매 호조가 지속되면서 패밀리 품목 확장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에이플러스 출시로 영양수액 부문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내년에는 리바로 3제 복합제 출시 등도 예정됐다.
JW중외제약이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임상투자로 연구개발투자는 확대되지만 수도권 출하센터 투자가 지난해 일단락되면서 차입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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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JW중외제약의 영업실적, 재무구조 등 재무안전성이 가장 주요했던 요소"라며 "JW중외제약이 매출규모, 이익기여도 등 JW계열에서 가장 높고 향후 자체 현금흐름을 통한 점진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JW홀딩스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10% 내외, 차입금의존도는 45% 내외로 개선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JW중외제약의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82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26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늘어난 199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