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 1Q 영업익 40억원…"별도 영업익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5.08 10:39
글자크기
헥토파이낸셜, 1Q 영업익 40억원…"별도 영업익 사상 최대"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 (17,350원 ▼230 -1.31%)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1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1.3%와 5.3% 증가했다.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은 338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 당기순이익은 4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0.1%↑)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7%, 31.2% 증가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최대 실적인 2021년 3분기(43억6000만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 수익성이 높은 '내통장결제'와 휴대폰결제 매출 증가, 비용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신규 서비스 관련 외환차익 발생 영향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헥토데이터 등 종속회사들의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연결 기준 영업이익도 호전됐다. 영업이익율은 10.9%로 2022년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10%대를 회복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이사는 "신규 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노력한 결과, 연결 기준으로 10%대 이상의 영업이익율을 다시 회복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과의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고, 데이터 사업의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핀테크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헥토파이낸셜은 계좌 기반 결제서비스 국내 1위 기업으로, 간편현금결제를 비롯하여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등 주요 결제 수단과 관련해 PG 결제 서비스부터 해외 정산에 이르는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등 모든 결제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