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더 뉴 토레스' 출시…판매가 2838만원부터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5.08 11:17
글자크기
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사진= KG모빌리티 제공더 뉴 토레스 블랙에디션/사진=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가 새로운 인테리어와 최신 편의 사양 등을 더한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7월 선보인 토레스는 출시 1년 만에 최단기간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한 모델로 바이퓨얼 LPG·밴(VAN) 모델을 비롯해 전기차 토레스 EVX까지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더 뉴 토레스는 일상 주행에 필요한 편의·안전 시스템을 갖추고 모던해진 실내 디자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은 새로워진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Slim&Wide(슬림&와이드)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담았다.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 △토글스위치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으로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디럭스 모델 T7에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NFC 카드 타입)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기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A)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T7모델에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오프로드 특화 전용 상품으로 △18인치 All Terrain 타이어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돼 있다.

블랙에디션 모델도 운영한다. 블랙에디션은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 △블랙 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더 뉴 토레스 밴(VAN)'과 '바이퓨얼(Bi Fuel) LPG' 등 파생 모델도 선보인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가솔린의 엔진 성능과 LPG의 경제성을 갖춰 장거리 운행 시 연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와 충전으로 1000㎞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더 뉴 토레스 밴은 트렁크 공간을 최적화해 야외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2인승 SUV로,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최대 중량 300kg을 실을 수 있다.

더 뉴 토레스의 가격은 △T5 2838만원 △T7 3229만원 △블랙에디션 3550만원으로 모델별로 41~55만원 소폭 인상했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는 △TL5 3168만원 △TL7 3559만원이다. '더 뉴 토레스 밴'은 △TV5 2666만원 △TV7 3042만원에 판매한다.

KGM 관계자는 "더 뉴 토레스는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실내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이 새롭게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며 "토레스가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한층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해 다시 한번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