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겸 KB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엔코더(Encoder AF)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손떨림보정장치(OIS) 액추에이터가 1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은 363억5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2%, 영업이익은 31억3000만원으로 같은기간 9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의 실적 턴어라운드 원인에 대해 △OIS 매출 비중 확대(50%) △고객사 내 엔코더 점유율(80%) 유지 △공정 효율화와 수율 안정화 등을 꼽았다.
그는 "AF 사업 부문에서 엔코더는 플래그십 모델 매출 확대와 하반기 출시될 폴더블 향 신규 진입, OIS는 고객사 A55 글로벌 출시 (3월)와 하반기 S24 FE의 빠른 출시 (11월)에 따른 매출 확대, VCM은 A 라인업 일부 신규 진입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라인 OIS 진입에 성공했고, 올해와 내년에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 (폴더, 플립Z, S시리즈)의 스펙 업그레이드에 따른 신규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라며 "이미 베트남 공장 증설로 월 360만개 (연 4320만개)의 OIS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어,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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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재영솔루텍이 개발 중인 FS-OIS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FS-OIS는 카메라 두께를 최소화하며 제품 차별화에 따른 차기 중저가형 스마트폰의 상품성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