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꿈나무 육성"…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모집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4.05.08 11:20
글자크기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를 모집해, 음악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 고객들의 다양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출범한 ESG 캠페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 무대를 꿈꾸는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 77명을 선발했다. 전문 교육과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활동으로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한 '리조이스 콘서트'와 사직 야구장에서의 애국가 연주, 캐럴 음원 발매 등이 있다. 특히, '리조이스 콘서트'를 앞두고 '안드레아스 오텐잠머', '레이 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의 1:1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등 오케스트라에서 연주되는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1기 단원들의 재지원은 받지 않는다.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영상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6월 초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선발된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들에게는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6월부터 주 1회 이상 전 한국예술종합원 영재원 이성주 원장 등의 전문 강사진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한다. 전체 지휘 및 음악 감독은 전 부산시향 부지휘자 출신의 이민형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악기를 배우고, 내한 공연 리허설을 참관할 특별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활동은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의 대표 행사인 '리조이스 콘서트'부터 시작된다. 오는 8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리조이스 콘서트'에서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2기의 단독 공연부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해당 콘서트에는 소외계층 및 롯데백화점 파트너사의 동료사원들을 초대하고, 관련 수익금 전액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연말까지 음악 영재 육성 관련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선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