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 LG전자·전남교육청과 '전남형 미래교실' 구축 맞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4.05.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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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익환 LG전자 BS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헬로비전지난달 30일 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익환 LG전자 BS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3,150원 ▲20 +0.64%)LG전자 (96,400원 ▲2,300 +2.44%), 전라남도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 개발 및 구축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전남 초중고 대상 미래교실 확산 △K-에듀의 글로벌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30년 학생들이 학습할 미래 교실들을 미리 엿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여수와 목포에 미래교실을 사전 구축하고, 박람회 기간에는 초·중·고 미래교실을 전시·운영한다. 자체 개발한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활용해 △블렌디드 러닝 설루션 △교실환경 제어 △교수학습 시스템 등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최대 20포인트 멀티 터치가 가능한 전자칠판, AI(인공지능)가 탑재된 그램 노트북, 교육용 클로이 로봇 등으로 통합 설루션을 제공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링스쿨'은 지역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다"며 "미래형 지역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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