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된 '사격 황제' 진종오…"아직 배지는 없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28 05:38
글자크기
사격선수 출신 국회의원 진종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사격선수 출신 국회의원 진종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전(前) 사격선수 진종오가 국회의원이 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는 진종오와 펜싱선수 구본길이 출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날 진종오가 등장하자 김구라는 "국회의원 되셨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이지혜는 "아유 국회의원님"이라고 공손하게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또 "지금은 (진종오한테) 배지가 없다. 아직 개원 안 했다"며 "(그래도) 국회 입성이 확정되면 방송을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후배를 위해 나오신 거냐"고 질문했다.

진종오는 "올림픽 특집이라고 해서 나왔다"며 "구본길의 솔직한 진면모를 아는 사람이 (구본길에 대해) 말해야 할 것 같아서 작정하고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진종오는 올림픽 메달 포상금 역대 최다 수령자라고. 그는 "금메달 한 개 따면 얼마고, 두세 개 따면 연금이 늘어난다고들 하는데, 상한선 금액이 정해져 있다. 추가로 따면 포상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격 부분이 메달이 많고, 국내에서도 많이 땄다. (올림픽에서)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종오는 지난 2월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에 인재영입 되면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4번을 부여받아 지난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비례대표에 당선돼 국회의원이 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