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 미션수행 건강관리 '캐즐 에어' 오픈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4.05.0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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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헬스케어/사진제공=롯데헬스케어


롯데헬스케어는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에 미션 수행 건강관리 서비스 '캐즐 에어(Air)'를 추가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캐즐 에어는 올해 캐즐이 공개할 핵심 콘텐츠 중 하나로, 특정 미션을 수행하며 사용자들이 모여 함께 건강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캐즐에 가입된 사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첫 버전으로 체중관리를 적용했지만 향후 마음건강(정신건강)이나 복약관리, 두피·피부 관리 등으로도 서비스 테마를 확장할 계획이다. 운동 관련 기업이나 병원 등과 제휴해 관련 미션을 해결하면 리워드를 주는 일종의 광고 플랫폼으로도 발전시켜 수익성도 챙긴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여러 사용자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미션을 해결하며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게 기본 콘셉트다. 키와 체중, 목표 체중 등을 입력해 '체크인'을 마치면 '금주' '과식금지' '운동관리' 등 총 6가지 유형의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각각의 '섬'으로 표시되는데, 예를 들어 '금주'를 원하는 사용자는 '알코올프리섬'을, '절식'을 원하면 '과식자제하섬'을 고르면 된다.

다이어트 목표를 정하고 나면 원하는 비행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비행기 이름은 '과식안행(行)' '술자리피행' '포기안행' 등 이름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같은 비행기를 탄 불특정 다수의 사용자들은 일주일 동안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면 된다. 개인 미션과 공동 미션 등을 성공해 목적지에 도차하면 최종적으로 '마일리지'와 '상품 교환권'등으로 직접적인 보상을 제공받게 된다.



롯데헬스케어는 연말까지 체중관리 서비스의 하나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눈바디AI'도 오픈할 계획이다. 전신 사진을 올리면 체형을 분석해 체중 변화에 의한 나의 모습을 예측해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대표는 "일상생활 속에서 모바일 게임을 하듯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하자는 목적에서 플랫폼 출범 직후부터 서비스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AI를 캐즐 내 모든 서비스에 접목해 내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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