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활용 시니어 전용 콜센터 운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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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해 사용 중인 시니어 대상 전화상담 등 맞춤 서비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가운데) 등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개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가운데) 등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개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65세 이상 고객의 국유재산 활용을 돕기 위해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캠코 국유 시니어콜센터는 전자계약, 국유재산 포털 사이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전용 콜센터로 대부 중인 시니어에게 선제적인 전화 상담 및 1대 1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오는 6월 대부계약 갱신도래 예정인 1618명의 고령 고객을 대상으로 납부 안내, 계약 서류 설명 등 맞춤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시니어 맞춤 서비스와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상담 중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지역의 응급관리요원에게 긴급 상황을 알리는 등 예방적 돌봄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남희진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변화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이 소외될 수 있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국유재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전국에 72만 필지의 국유재산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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