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미국·일본·프랑스 등과 'SMR·원전 안전 규제' 논의

머니투데이 박건희 기자 2024.05.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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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원안위 주요정책 추진계획 발표'에서 올해 업무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위원장이 지난 2월 15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 원안위 주요정책 추진계획 발표'에서 올해 업무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제53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해 9개 주요 원전 선진국과 함께 안전성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유 위원장이 3~4일 이틀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53차 국제원자력규제자협의회(INRA)에 참석한다고 2일 밝혔다.



INRA는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9개 주요 원전국에서 원자력 규제기관장이 참석해 각국의 원자력 안전 규제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성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유 위원장은 한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 규제 체계 구축 현황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의장국 독일이 제안한 '원전 해체 규제 및 대중참여' 주제 토론에서는 각국의 해체 제도를 비교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우크라이나 원전 상황을 공유한다.

유 위원장은 "앞으로도 INRA를 통해 주요 원전 선진국의 규제기관들과 원자력 안전 규제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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