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M의대병원은 딥노이드의 딥AI(DEEP: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18개월간 진행한다. 대상 솔루션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DEEP:CHEST(딥체스트)'부터 실시간 폐결절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DEEP:LUNG(딥렁)', 뇌동맥류 진단보조 솔루션 'DEEP:NEURO(딥뉴로)'가 포함된다.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의료 기기 사용 허가 역시 받을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인도네시아 의료 시장에 본격 진입이 가능해진다.
UGM의과대학병원이 DEEP:AI 도입에 관심을 가진 배경은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는 판독 영상 수에 있다. 최근 3년 사이 엑스레이,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 단층촬영) 판독 수가 140.8% 증가했지만, 판독의 수는 22명에 불과하다. 공적 보험 적용 환자수도 매년 높은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 영상 판독 업무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만큼 이번 협약이 갖는 의의가 크다"며 "UGM의과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판독 결과를 받아봄과 동시에 AI판독 솔루션이 인도네시아 의료 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번 협약에 대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