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블루베리껌'…롯데, 추억의 껌 복원한다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4.04.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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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웰푸드/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껌을 재출시하는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롯데 블루베리껌은 맛은 있지만 향은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든 껌이다. 1983년 출시돼 2011년까지 판매됐다. 개발 당시 롯데껌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형태와 맛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향으로 창조했다. 최근 온라인에선 '상상으로 만들어진 향'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껌 패키지는 1983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 낱개 포장지는 젊은 세대가 선호할만한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진행한 '부활 레트로껌'의 후속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추억의 껌을 재출시하는 것에 이어 MZ 세대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주는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한편 지난해부터 껌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다.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대형 껌 카테고리는 약 65% 증가했다.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풍선껌 '왓따'는 약 40% 성장했다. '졸음번쩍껌'의 매출 증가율은 6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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