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2024 우수디자인 상품 접수 시작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4.04.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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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01. /사진=뉴시스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3'에서 방문객들이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2023.11.01. /사진=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는 '2024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출품 신청일 기준 2년 전부터 국내외에서 판매 중이거나 예정인 상품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디자인 상품 개발을 장려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인증 GD 마크 사용 △호주 굿디자인(GDA) 마크 사용 △조달청 우수 제품 지정(가구) 심사 시 가점 우대 △특허청 디자인 등록 출원 우선 심사 대상 지정 지원 △산업부 글로벌 생활 명품 신청 시 가점 우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기획전 △비즈니스 매칭 및 디자인 발표회 △컨설팅 등을 새롭게 지원한다.

선정작 중 수상작 80여 점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1점을 포함해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GD 상품이 국내외 시장 전반으로 확산해 한국 제품과 서비스의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리도록 판로 지원을 강화했다"며 "상품의 디자인적 가치를 보증하는 GD 마크가 제 역할을 다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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