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 더했다"…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공개, 5월 출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4.04.2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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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 부분변경 모델/사진= 제네시스 제공GV70 부분변경 모델/사진=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GV70의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제네시스는 'GV70 부분 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GV70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된 제네시스 주력 차종 중 하나다.

GV70은 출시 약 3년 4개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아래 재탄생했다. 외관의 주요 요소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하고 하이테크 이미지 신규 램프를 적용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다듬었으며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전면 범퍼는 스키드 플레이트와 에어 덕트를,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방향지시등을 두 줄 콘셉트로 구현했으며 위치를 범퍼에서 리어 콤비램프로 올렸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의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랫부분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했다.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와 타원형 요소 중심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하면서 하이테크 감성을 더했다.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를 통해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향상했다.

제네시스는 'GV70 스포츠 패키지'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스포츠 패키지의 전면부를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 크레스트 그릴로 차별화하고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5-스포크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을 도입하고 각각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는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겼다.

후면부는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아이코닉한 형상의 머플러 팁을 조화롭게 배치해 스포츠 패키지만의 인상을 부여했다. 실내에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 △오렌지 색상의 스티치를 새롭게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GV70 부분변경 모델의 출시에 맞춰 상세 가격과 사양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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