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와의 회동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 회동은 이 대표가 조 대표에게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 이 대표는 "평소 잘 아는 분이기도 하고 선거 후 제가 연락도 드렸지만 조금 이런저런 얘기들을 좀 나눌 필요가 있어서 제가 저녁 한번 하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이날 만찬에서 조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둔 민주당에 다른 야당 대표들과 만나 범야권 전체의 뜻을 모아달라는 취지로 범야권 연석회의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회담"이라며 부정적인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