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1분기 순익 1391억원…1년 전보다 70% 성장

머니투데이 황예림 기자 2024.04.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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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로고./사진제공=KB국민카드KB국민카드 로고./사진제공=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820억원보다 69.6% 증가한 1391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1분기 순이익은 직전 분기 787억원과 비교해도 76.7% 늘었다.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나빠졌다. 1분기 연체율은 1.31%로, 직전 분기 대비 0.28%포인트(p) 높아졌다. 1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6%를 기록, 직전 분기보다 0.30%p 올랐다.



KB국민카드는 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영업 환경이 악화했으나 내실 성장으로 순이익이 1년 전보다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회사는 카드업을 넘어선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업권 최고의 내실 성장 역량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견고한 건전성 방어 역량도 펼쳐 업계 탑티어 수준의 이익 창출력을 확보, 신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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