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에 이윤상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사진=국토부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해 10월 공포된 이후 그해 11월부터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25일 국토부 장관이 이사장을 임명하면서 관할 등기소에 설립등기 신청을 했다.
설립 초기 기틀을 잡을 초대 임원으로 이사장 이윤상, 감사 신영일, 부이사장 정임수, 건축본부장 정의수가 임명됐다. 이윤상 이사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철도국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대규모 국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이 인정돼 사장으로 임명됐다.
이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을 조속히 안정시켜 2029년 12월 개항 로드맵에 따라 공항 건설이 이뤄질 수 있게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