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3년 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4.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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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포레(대표 김종문)가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혁신 음식물처리기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포레 김종문 대표(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포레 김종문 대표(오른쪽)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 수상 후 머니투데이 송기용 전무(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으로 성장한 기업을 선정하여 국내 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혁신기업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목적으로 제정된 행사다.



포레가 선보이고 있는 '에콥(제품명)'은 최초로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음식물쓰레기를 분쇄 건조 방식으로 최대 90%까지 감량시키는 제품으로, 음식물처리 전후의 중량을 측정, 서버에 전송하여 쓰레기배출량과 탄소저감량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eFMS(ecop Foodwaste Management System-데이터 기반 스마트 음식물처리기를 활용한 공공 및 소비자 순환 생태계 시스템)를 세계 최초 구현해 냄으로써,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소비자로 하여금 기후위기에 스스로 동참을 유도하며 ESG 경영에 한 발 나아가고 있다.

포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식물 처리기를 통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및 감량, 탄소저감량을 얼마만큼 줄이고 있는지 직관적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부터 연간 기준 15t의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자체 브랜드 성장뿐만 아니라 ODM을 통한 협력사(유통사)의 판로확장 등을 모색하고 기술력 향상과 불량 제로율에 집중하며 현재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로써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리딩하며 소비자 만족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콤팩트 사이즈 2L 출시로 와디즈 펀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종료했고, 이를 발판으로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과 170억원 규모의 독점공급계약을 체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더 플렌더'를 공급하고 있다. 해당 모델은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뿐 아니라 최대 7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며 명물허전 미니가전 전문 브랜드의 입지를 보여주었다.

포레는 현재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판로를 확장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지구 온난화 문제 및 세계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포레는 친환경 미래로 나아가기 위하여 최근 파리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과 유럽 및 각 국가에서 샘플링하며 글로벌 시장진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종문 포레 대표는 "음식물 쓰레기는 공공재라고 본다. 음식물처리기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도 좋고, 또한 후세에도 좋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는 음처기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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