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른 3만8460.08에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76% 오른 3044.83에 장을 종료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여분 앞두고 2.18%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2.72% 뛴 2만131.74에 종가를 썼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엔비디아를 포함해 기술주 중심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했다. 반도체 장비회사 도쿄일렉트론은 이날 하루에만 7% 넘게 급등하면서 닛케이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단 소식에 금리 인하 전망은 살아났다.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5월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9를 기록하며 전월의 52.1에서 큰 폭으로 내리면서 올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단 기대감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