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핀테크 스타트업 엠패스트(MFast)의 판 탄 롱(Phan Thanh Long)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지주 제공
엠패스트는 농촌과 도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소득 격차 및 경력 개발 기회의 차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엠패스트는 전국 63개 성(省)·시(市) 소비자와 금융·보험사를 연결하며 현재까지 100만여명 이상의 고객에게 금융·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 컨설팅 분야에서 소득 증대와 취업 기회 창출에 힘을 쏟았다.
이를 통해 합리적 가격으로 고품질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개인 금융 관련 시장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엠패스트는 지난해 조달한 600만달러(약 8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바탕으로 고객별 맞춤 금융상품을 다양화하고 필리핀 진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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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탄 롱 대표는 "농촌 인구 대다수는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제한돼 있다. 불투명한 시장에서 이뤄지는 안전하지 않은 거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사람이 금융 영역에서 배우고 연습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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