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트업 시틱스(Citics)의 채성호 IR 디렉터가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태범 기자
그는 "베트남에서는 집을 사고, 팔고, 주택 문제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복잡하며 정보가 투명하지 않다. 이는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시틱스는 은행이 대출 담보로 사용되는 부동산 가치를 감정할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은행의 리스크 관리 부서가 부동산의 세부 사항과 예비가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하나의 앱에서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모아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021년 기준 베트남 전역 900만개 이상의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400만개의 부동산에 대한 감정내역을 확보했다. 10개의 주요 은행과 협약을 맺었고 호치민 위주이던 서비스를 하노이 등 베트남 전역으로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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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베트남 전역 30개주에 걸쳐 직원 180명을 두고 중개 파트너 1500명과 제휴하고 있다. 채성호 디렉터는 "우리는 기술을 통해 부동산 가치를 평가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부동산 서비스를 위해 가장 크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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