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주가 1.5만원-DS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4.2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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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목표주가 1.5만원-DS


DS투자증권이 JB금융지주 (13,190원 ▼130 -0.98%)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JB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돋보인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3일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JB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17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그룹과 은행 NIM(순이자마진)은 각각 전분기 대비 1bp(1bp=0.01%), 3bp, 원화 대출 성장은 같은 기간 0.9% 올랐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그룹 연체율은 1.17%, NPL(부실채권) 비율은 1%로 전분기 대비 각각 24bp, 14bp 상승했다"며 "은행의 신규 연체 발생률은 16bp 올랐는데 주로 부동산 임대, 음식 숙박업 등 기업 담보 여신 위주로 연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1분기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2.32%로 전분기 대비 17bp 상승해 지방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이번 분기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분기배당을 시작했는데 주당 105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은행 중 적극적인 주주환원이 돋보이나 여전히 남은 과제는 건전성 관리"라며 "최근 기업 대출 중심의 건전성 지표가 악화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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