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감성코퍼레이션은 2024~26년 3개년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 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는 코스닥 시장에서 보기 드문 사례"라며 " 50% 이상은 작년기준으로 연간 약 120억원 이상으로, 매출과 이익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주주에게 환원하는 규모가 매년 더 커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일회성 정책이 아닌 3개년 중장기 정책이란 점도 이례적이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 밸류업 대응을 위한 의류 업종 분야 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장사의 주주친화 정책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 정책은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 주신 주주분들에게는 결실이자 동시에 새롭게 당사를 관심 가져 주실 예비주주분들에게는 큰 투자포인트 및 계산가능한 배당수익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으로 당사는 인지도 향상,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으로 더욱 회사 가치를 늘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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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SK증권이 발간한 감성코퍼레이션의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6년 예상 순이익은 1320억원에 달한다. 예상 순이익은 2024년 350억원, 25년 420억원, 26년 550억원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3년간 66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