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이중주차된 차를 움직일 수 없자 커피 테러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사건반장 유튜브 캡처
2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영상을 제보한 A씨는 지난 2월 14일 경기 의정부의 한 상가 건물에 방문했다.
A씨는 관리인 말에 따라 이중주차를 했고, 잠시 후 볼일을 보고 돌아온 그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차에 커피가 뿌려져 있어서다.
A 씨는 "내 차는 시동 끄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잠긴다. 그래도 그렇지, 차에 연락처도 붙어 있는데 연락 한 통 없고, 하다못해 주차 관리인도 있었는데 관리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을 했다는 게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청소 비용 정도는 청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엄밀히 봐서는 커피를 닦으면 되는 문제라 손괴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주차장에서 이중주차된 차를 움직일 수 없자 커피 테러를 한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사진=사건반장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