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성우
#. 구로구 신도림동 전용 152㎡는 지난해 지난 9일 9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며 지난해 3월(10억원) 이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올해 들어 이달에만 전세가 2건(8억9000만원, 9억5000만원) 거래됐는데 지난해 8월 마지막 전세 거래(8억4000만원)보다 각각 5000만원, 1억1000만원 올랐다.
21일 7일 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기 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과천시(0.3%), 수원시 영통구(0.05%), 하남시(0.04%) 등이 소폭 상승했고 동두천시(-0.26%), 광명시(-0.15%), 고양시 일산동구(-0.15%) 등은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1%)도 하락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에 이어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서울은 0.09% 올라 모든 지역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상승했다. 동대문구(0.21%), 서대문구(0.19%), 은평구(0.1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금천구(0.13%), 관악구(0.11%), 구로구(0.11%)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수도권은 0.07% 올라 전주(0.08%)보다 상승 폭이 소폭 줄었다. 5개 광역시 중 울산(0.07%), 대전(0.01%)은 상승했지만 부산(-0.01%), 광주(-0.03%), 대구(-0.09%)는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31.8보다 소폭 오른 33.0을 기록하며 매도자가 많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24.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23.9)이 가장 높다. △대전 23.3 △부산 13.2 △대구 11.8 △광주 9.6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